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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입사하고 나서 계속 Java, Javascript 만 이용해서 개발해왔다. 거의 대부분이 반복되는 개발환경안에서 Enterprise 웹 어플리케이션이 대부분이었다.

 스프링 프레임워크, java, jsp, javascript, jquery .... 반복되는 개발 환경안에서 구체적이진 않지만 새로운 것을 하고 싶은 갈망이 생겼다.

그러다 작년 초에 막연히 나도 Java 말고 새로운 언어를 할 줄 알아야 하지 않나? 라는 생각을 자주 하고 다녔고,

서점에서 서성거리다가 "폴리글랏 프로그래밍" (http://www.hanbit.co.kr/book/look.html?isbn=978-89-6848-086-7) 이란 책이 얇다는 이유로 잠깐 읽었다가 처음 접하는 호기심이 생기는 내용들로 가득해서 그 자리에서 바로 질러버렸다.


기존에 몰랐던 언어들의 역사와 새롭게 이슈가 되는 언어들의 특징들에 대해서 잘 정리가 되어있고, 특히 함수형 언어들의 특징과 트렌드에 대해서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다. 책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은, 

 "앞으로는 프로그래머가 어떤 언어에 대해서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, 어떤 언어를 얼마나 빠르게 학습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." 라는 점이었다. 이 책을 읽고 나서, 새로운 언어에 대해서 공부해야지 하다가 1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Python을 시작하려고 한다.


임백준 저자의 "폴리글랏 프로그래밍" 



 아이러니한 것은 저 책에는 Python에 대한 설명은 별도 없다. ㅎㅎ  하지만 Python을 공부하려는 이유는 프로그래밍을 모르는 일반인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울때 가장 쉽게 익힐 수 있는 언어가 Python이라는 말도 많이 들었고, 빅데이터 분석 관련 라이브러리도 Python이 제공하고, Django 프레임워크도 Python 기반이고... 등등 Python에 대한 많은 말들을 들어서 어떤 녀석인지 궁금했고, 내가 파이썬으로 할 수 있는 분야들이 많아서 더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.



 시작은 Python을 사용해서 라즈베리파이 프로그래밍을 할 것이고, 나중에는 Django 프레임워크를 사용해서 웹 개발도 해보려고 한다.


목표가 완주될 때까지, 블로그에 공부한 내용들을 정리해야지!! 

나중에 나와 같은 생각과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블로그가 되면 좋겠다. 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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